가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단풍일 겁니다. 온 세상이 울긋불긋 산천을 수놓은 색의 향연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산도 좋고 물도 좋은 오직 우리 대한민국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올 가을 제대로 가을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인생에서 놓치면 안 될, 한 번쯤은 꼭 둘러보셔야 할 우리나라 단풍명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충북 보은군...꼬부랑길과 말티전망대 "말티고개"라는 이름은 조선왕 세조가 피부병으로 요양차 속리산을 행차할 때 가마에서 내려 말로 갈아탔다고 해서 전해져 온 이름입니다. 말의 어원은 "마루"로서 높다는 뜻으로 높은 고개를 의미합니다. 말티재 꼬부랑길은 약 10km로 고갯마루에서 시작하여 고갯마루로 돌아오는 원정회귀형 둘레길입니다. 정자에서 반환..
무더운 여름도 어느덧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더위도 지나가고 날씨가 한풀 꺾이고 나니 저녁 식사 후 산책하기도 좋고,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자꾸만 생기게 되는 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 년 중에 이 시기의 날씨를 제일 좋아합니다. 보통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를 환절기라고 부르는데,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이지는 시기입니다. 실체로 일교차가 1도 증가하면 사망률이 0.5%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한낮과 아침, 저녁의 기온 변화가 큰 만큼 체온 유지에 써야 할 에너지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무더운 여름에서 쌀쌀한 가을로 변하면서 빠르게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적당히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과 톡 쏘는 시원함이 있어 콜라나 사이다를 대신해 다이어트 음료로 인기몰이 중인 콤부차는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즐겨 마셨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발효 음료입니다. 미란다커, 레이디가가 등 할리우드 스타들뿐만 아니라 얼마 전에는 BTS 정국이 꾸준히 마시고 있다고 해서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편의점이나 마트,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음료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음료로 유명한 콤부차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콤부차는 어떤 음료일까? 콤부차는 설탕을 넣은 녹차나 홍차에 유익한 박테리아를 넣어 발효시킨 음료입니다.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식초 맛과 향이 나며, 발효 과정에서 탄..
낮에는 한여름, 저녁이 되면 선선한 완연한 가을입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만 되면 유독 자주 느끼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목에 가래 걸린 느낌이 들어 답답해서 기침을 하기도 하고 목이 막힌 것 같아 기침을 할 때가 있습니다. 보통 인두나 후두에 염증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염증이 있으면 붓고 열이 나고 통증과 함께 가래가 나옵니다. 그래서 목이 막힌 것 같고 답답하고 기침도 나는 것입니다. 인후두염의 경우 급성은 1주일 이내에 나아집니다. 그리고 소염진통제나 항생제를 먹으면 증상이 잘 완화된 느 편입니다. 하지만 2~3주 이상 잘 낫지 않고 지속되거나 재발이 반복된다면 만성 기침, 목 이물감을 일으키는 후비루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후비루 증후군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
한 여름 무더위도 어느덧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함이 느껴지는 가을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느 요즘입니다. 가을이 되면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가 바로 꽃게입니다. 해산물 중 하나로, 주로 바다에서 서식하는 게류의 일종입니다. 꽃게는 몸이 둥글고 평평하며, 두 개의 큰 집게와 네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꽃게는 맛이 풍부하고 고소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 꽃게찜, 꽃게탕, 꽃게볶음 등이 있으며, 국내외에서 많이 즐겨 먹는 해산물 중 하나입니다. 9~10월은 통통한 수컷 꽃게가 5월은 산란기인 암컷 꽃게가 제철로, 가을철 3대 보양식 중 하나입니다. "바다의 보약"이라 불리는 꽃게의 효능의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꽃게의 효능 단백질 공급 ..
우리나라 필수 식재료 중 하나인 양파는 서양 "洋(양)" 자에 순우리말인 "파"자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서양에서 온 파라고 해서 양파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서아시아 또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추측되고 있으며, 역사는 4000년 이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식탁 위의 불로초"라고 불릴 정도이며, 고대 올림픽 선수들이 체력 보강을 위해 양파즙을 먹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구한말쯤 양파가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매운맛과 단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양파는 다양한 요리 재료로 들어가지 않는 음식이 없다고 할 정도로 식탁 위해 자주 등장하는 식재료입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까면 깔수록 매력적인 양파에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파의 효능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 콜레스테롤의 경우 LDL,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