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습니다. 몸속 각 기관이 급변하는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소모하는 탓에 면역 세포에 제공되는 에너지의 양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환절기 건강을 위해 면역력을 지키는 데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를 비롯해 큰 일교차, 꽃가루, 건조해진 날씨 등으로 면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우리 몸이 보내는 면역력 저하 신호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몸이 보내는 면역력 저하 신호 5가지감기 :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쉽습니다. 미열, 콧물, 기침 등 감기 증상이 자주 나타나거나 이 같은 증상이 4일 이상 오래 지속된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면역..
이런저런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두 잔의 술은 기분 전환과 긴장 완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한잔 두 잔 하다 보면 과음을 하게 되고 건강을 순식간에 망칠 수 있습니다. 술을 자주 많이 마시다 보면 간암, 유방암, 대장암 등 각종 암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뇌와 심혈관 건강도 해칠 수 있습니다. 또한 과음을 한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지독한 숙취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숙취로 인해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속은 울렁거리고, 몸에는 기운이 하나도 없는 상태가 되면서 전날 술자리의 즐거움 마저 악몽이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다음날 숙취가 없는 편안한 아침을 위해 숙취해소음료도 마셔보지만, 실질적으로 숙취 해소에는 큰 도움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과음을 ..
여기저기 피어난 벚꽃을 보니 이제 완연한 봄이 왔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포근해진 날씨와 더불어 4월의 제철 해산물들도 맛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컨디션이 난조인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이럴 때 먹으면 보약이 되는 음식들이 있는데, 이 음식들은 지금 이 시기에 먹었을 때 가장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은 제철음식입니다. 영양 성분과 맛이 최고치에 달한 4월 제철 해산물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 효능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 봄철은 주꾸미가 알을 낳기 위해 해안가로 모이는 시기로, 이때 주꾸미는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가장 좋습니다. 낙지와 닮은 꼴이면서도 크기가 작은 주꾸미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천연의 특효 회복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우린은 필수 ..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겁니다. 이는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겪을 수 있는 증상입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인체에 마그네슘이 부족하여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것인데, 마그네슘은 인체에 꼭 필요한 무기질 중 하나로 혈압 조절, 근육 이완, 신경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신경을 진정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마그네슘이 부족할 시 눈 밑 떨림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도 관여하기 때문에 "에너지 미네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비타민과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알고 있지만 마그네슘은 그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현대인들에게 결핍이 되..
두부는 콩으로 만든 식품의 한 가지로, 한국인에게는 대중적인 식품입니다. "밭에서 나는 소고리"인 콩으로 만든 음식으로 누구나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우리 몸에 유익하지 않은 포화지방산 대신 식물성 지방이 들어있습니다. 예로부터 채식을 하는 승려나 인도의 채식주의자들이 영양적으로 가장 의존하는 식품이 바로 콩이라고 합니다. 고단백 식품이면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식물성 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여성에게 좋은 식품으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건강에 좋은 두부의 효능과 두부와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두부의 영양 성분 우리말의 콩의 어원은 바탁에 콩하고 떨어지는 소리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설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흔히 밭에서 ..
혹시 우유를 드시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바로 제 이야기입니다. 우유만 마셨다 하면 바로 배가 부글부글 끓어오는 듯한 느낌과 함께 복통과 설사를 하곤 합니다. 처음에는 원래 나는 시도 때도 없이 배가 자주 아프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극도한 긴장감 때문에 배가 아프니까라고 생각하며,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거라 여겼는데, 우유만 먹으면 설사에 복통이 찾아온다는 걸 알았습니다.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꼭 섭취가 권장되는 음식이지만, 저와 같은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우유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을 의심행 봐야 합니다. 오늘은 유당불내증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유의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