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질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일상생활에서 이유 없이 몸에 힘이 없고, 피로하고 숨이 차거나, 다리가 떨리거나 편두통이 심했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몸에 철분이 부족한 것일 수 있습니다. 철분은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 산소를 신체 곳곳에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학습능력과 면역력 향상을 돕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몸속 철분이 부족해도 그 사실을 알아차리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철분 결핍 수준까지 소모되어 빈혈로 이어지고 나서야 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철분이 부족할 때 생기는 증상과 철분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음식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철분이란 철분은 물에 녹아있거나 또는 현탁해 있는 철 화합물의 총칭으로 체내에 산소를 ..
고온 다습한 여름만 되면 우리를 괴롭히는 불청객들이 있습니다. 바로 열대야, 식중독, 모기 그리고 땀띠가 대표적인 불청객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심하게 가렵거나 따가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피부질환인 땀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1년 중 가장 무더운 7~8월에 집중되어 나타나는 땀띠는 성인보다 영유아에 세 주로 발생합니다. 이는 아기들은 기초체온이 성인보다 높고 피부 조절 기능이 아직 미숙해서 땀띠에 아주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어린 아기부터 성인들까지 여름철 주의해야 할 땀띠의 증상과 없애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땀띠란 땀띠는 고온 다습, 즉 땀이 많이 나는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땀을 많이 흘리는 상황에서 피부 땀관, 땀구멍이 막혀 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발생하는 ..
지난달 농심에서 출시된 신제품 먹태깡이 인기를 끌며 출시 4일 만에 67만 봉이 팔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을 만큼 인기몰이 중입니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인 먹태의 맛을 접목한 제품입니다. 먹태는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 때문에 술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사실 먹태는 다양한 효능이 있는 건강식품이라는 사실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먹태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먹태 란 먹태와 황태는 둘다 명태로 만듭니다. 황태는 명태를 말린 것으로, 그냥 말리는 것이 아니라 영하 10℃ 이하의 한겨울에 얼렸다가 녹였다가를 반복하여 말리기에 까다로운 조건입니다. 황태는 배를 따서 내장을 제거한 명태를 바람이 많은 추운 곳에서 40~90일 정도를 말려주게 됩니다. 그러면서 명..
장마가 주춤한 탓에 오늘 하루는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철은 여러 가지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입니다.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세균과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쉬운 데다, 미세먼지와 물놀이 등이 눈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물놀이를 갔을 때와 사람이 많은 곳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엔테로 바이러스, 사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아폴로 눈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급성출혈결막염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 결막염의 하나로 아폴로 눈병이라고도 합니다. 눈병의 발병 시기가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던 시기와 일치해 이러한 별명이 붙었습니다. 아래 눈꺼풀을 당겼을 때 분홍색으로 보이는 검결막 부위에 엔테로 바이러스 제7..
얼마 전 작은 딸이 학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했는데, 소변검사에서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난 뭐가 1로 나왔어라고 지나가듯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담임선생님께서 소변검사에서 요단백 양성 1+가 나왔다고 병원 가서 다시 검사받아 봐야 한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온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정확한 지식이 없기에 오늘은 요단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단백이란? 단백뇨라고도 하는 요단백은 말 그대로 혈액의 단백질이 소변에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신장이 사구체에서 여과된 단백질을 재흡수하여 혈액으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하지만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단백질을 재흡수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성인의 경우 단백질이 하루 300mg 이상 그리고 소아는 1시간 ..
덥고 눅눅한 여름이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지는 것이 바로 여름휴가일 겁니다. 이제 곧 장마가 끝나면 전국 해수욕장, 계곡, 수영장엔 사람들로 북적일 거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물놀이로 인해 각종 감염성 질환이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귓병으로 여름철 물놀이 후 귀가 가렵다면 "외이도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이도염과 같은 세균 감염성 귓병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수영장, 해수욕장의 오염된 물이 귀에 들어가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물놀이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물놀이 후 감염될 수 있는 외이도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이도염이란? 외이도는 귀를 구성하는 부분 중에서 귓바퀴에서 고막까지의 길을 말합니다. 외이도는 다른 곳보다 산도가 높아서 기본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