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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열성경련 "열경기" 1. 열성경련이란? 열성경련은 열경기, 열경련이라고도 합니다. 이름 그대로 열이 심하게 오르면서 발생하는 전신 경련 증상을 말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2~5% 정도가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는 약 6~7%로 그 빈도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경련이라는 것이 TV에서나 볼 듯한 낯설게 느껴지지만 100명 중에 6~7명은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니 우리 아기나 주변에서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열성경련은 성인에게는 잘 발생하지 않으나, 주로 5세 미만 영유아에서 89% 이상 나타난다고 합니다. 어린 아기의 경우 뇌의 발달이 미숙하고 체온 조절이 쉽지 않아 흥분한 뇌가 고열을 발생시키게 되고, 이것이 근육으로 전달되면서 전신 경련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5세 .. 2023. 5. 21.
한밤중에 불청객 "야뇨증" 야뇨증이란 방광의 조절이 가능해야 하는 나이가 지났음에도 배뇨 조절 기능에 이상이 있어 자다가 소변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유아기에는 방광 기능이 불완전하여 단순히 반사에 의해 자동적으로 소변을 보게 됩니다.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방광의 용적이 커지고 배뇨 반사의 조절 기능이 형성되면서 한 번 보는 소변의 양이 증가하고 소변을 보는 간격도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이후 2~3세경에도 지속적으로 방광 용적이 증가함에 따라 방광 및 요도괄약근을 의식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이 키워지게 됩니다. 4세 경에는 어른과 거의 같은 배뇨 조절 기능을 갖게 됩니다. 5세 이후에 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밤에 자다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보는 것을 야뇨증이라고 합니다. 만 5세의 아이들의 약 15%에서 야뇨증 증상이 있.. 2023. 5. 19.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특별한 기질적인 요인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복통 및 배변 장애를 말합니다. 대장 내시경, X-ray 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로 확인되는 질환은 없지만 식후 또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복통, 복부팽만, 설사, 변비 등의 배변 장애 증상이 유발되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또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의 경우 2배가량 발생률이 높으며 주로 20세 전후로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에 따라 설사형, 변비형, 복합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분류되며 일부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는 대장 내 상주균의 구성이 비정상적인 경우가 있는데 이로 인해 장 내 발효가 증가하고 과다한 가스가 생성되기도 합니다. 전체 인구의 약 7~~15% 정도가 자극성 장 증후군으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을 .. 2023. 5. 18.
입술에 오돌토돌한 물집 "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 1.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 이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피부에 포도송이 같은 포진과 홍반이 일어나는 흔한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이렇게 생긴 물집으로 인해 따갑고 가려우며 짓무기도 합니다. 이 물집과 접촉하게 되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기도 합니다. 헤르페스는 크기가 100~200nm로 비교적 큰 편에 속합니다. DNA를 포함하는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유전적, 생물학적 유형에 따라 8종으로 구분됩니다.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뉘고 있는데 1형과 2형으로 나뉩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기로는 1형은 주로 허리 위에, 2형은 허리 아래 특히 외음부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단순포진 1형 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감기에 걸리거나 몸이 피곤한 경우 입가에 물집이 생기는 ..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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