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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보다 더 위험한 "기립성 저혈압"

by 하뉘바람_현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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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립성 저혈압 이란?

기립성 저혈압이란 장시간 쪼그리고 앉은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거나, 온탕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일어나거나, 새벽에 소변이 마려워 자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핑 도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어지럼증을 느끼면 빈혈 또는 뇌 질환을 의심하곤 하는데 이외로 기립성 저혈압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방치하게 되며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성인 남녀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병입니다.  일반적인 혈압 정상 수치는 수축기 기준으로 120mmHg 미만, 이완기 기준으로 80mmHg 미만을 정상으로 보고 그 숫자 이상이면 고혈압을 의미하고, 반대로 낮으면 저혈압을 의미합니다.  저혈압이 더 위험한 이유는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완기 혈압이 60mmHg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압이 떨어지게 되면 충분한 혈액과 산소가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뇌, 심장 및 기타 장기에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평소보다 무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두통 및 어지럼증 증세가 나타난다면 고혈압보다는 저혈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원인

기립성 저혈입의 주된 원인으로는 탈수나 출혈, 설사, 구토 등으로 인한 체액 부족, 심장 기능 저하, 자율신경계 이상, 약물 복용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당뇨병이나 만성 알코올 중독, 류머티즘 질환과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만일 기립성 저혈압 원인이 명확하고 지저질환 문제라면 그 부분들을 바로 잡는 것이 우선적입니다.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지저질환을 치료해도 계속해서 반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율신경계 불균형과 기혈순환 장애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혈관 벽 탄력이 떨이 지고 혈액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노년층일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요즘에는 젊은 2~30대 층에서도 기립성 저혈압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나이와 상관없이 조심해야 합니다.

3. 증상

증상은 발병 원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뇌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원인 질환의 소견이 나타나며 원인 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증상으로 두통, 목이 뻣뻣함, 전신적으로 무력감, 어지럼증, 현기증, 소변 또는 대변 마려운 느낌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조와는 다르게 식은땀이 나지 않으며, 손발이 차지 않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누우면 곧 가라앉습니다.  간질과 다른 점은 간질은 발작을 일으키나, 기립성 저혈압은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가 드뭅니다.

4. 진단과 검사

혈압검사는 누운 상태에서 안정된 혈압을 측정한 후 즉시 일어나서 1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 20mmHg, 이완기 혈압 10mmHg 이상 떨어질 때 기립성 저혈압이 있다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검사 방법으로 기립성 저혈압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이는 병원에서 잠깐 정신을 잃음에 대한 원인 검사를 위해 시행하게 됩니다.

5. 치료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여 유발 원인을 찾게 됩니다.  대개의 겨우 뇌질환, 당뇨성 말초 신경장애, 유발약물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약물 중에는 항고혈압제, 정신질환 치료제 등 교감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이 이런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알코올 섭취를 금지해야 하며 심한 온도차이에 노출을 삼가야 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꼭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치료는 적절한 수액공급을 하게 되며 더 심한 경우 소금 섭취와 함께 저혈압 방지 약물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6. 예방 및 생활습관

적절한 염분과 수분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최근 복용하거나 변경한 약물에 의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으면 담당의사와 약물에 대해 상의를 해야 합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새벽에 소변이 마려워 일어날 때 어지럼증 증상이 있으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세워 순간적으로 엎어질 시 발행할 수 있는 신체적 외상을 방지하도록 합니다.  장시간 쪼그리고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허리까지 올라오는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여, 하지 정맥에 혈압이 정체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합니다.  일반적인 주의 사항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복용을 결징하 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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