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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눈 건강을 헤치는 안구 건조증

by 하뉘바람_현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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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구 건조증 이란?

안구건조증 이란? 눈물은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밖으로 배출하거나 감정을 표현하거나 체내의 열을 배출하거나 안구 표면이 마르지 않게 하는 등 매우 다양한 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눈물이 지나치게 적게 분비되거나 질이 나빠지거나 감각신경의 이상으로 인해 항상성이 떨어져 안구가 건조해지고 불편한 증상과 함께 통증이 생기는 것을 통틀어 안구 건조증(Dry Eye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안구 표면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3가지 요소인 눈물의 생산, 눈물의 배출, 증발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 세 가지의 요소들의 균형이 깨지면 다양한 건조증의 증상들로 나타납니다.  눈의 표면은 얇은 막인 각막(까만 눈동자를 덮고 있는 막)과 결막(흰 부분을 덮고 있는 막)으로 덮여 있는데, 각막에는 혈관이 없어서 눈물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게 됩니다.  따라서 눈물이 말라 모자라게 되면 각막이 까칠해지고 손상을 입게 됩니다.

 

2. 왜 생길까?

원인으로는 40대 이후가 되면서 찾아오는 노화로 인해 눈물의 생산이 줄어들기 때문에 생기는 눈물 분비량 감소와 휴대폰, 컴퓨터 등 전가기기를 오래 들여다 봄으로써 눈의 깜빡임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건조한 실내 공기, 미세 먼지, 햇볕, 바람 등과 만성적인 스트레스나 장기적인 피로, 눈꺼풀(안검)의 지방분비샘이 감염되어 지방물질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눈물은 더 빠르게 증발하게 됩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쇼그렌증후군, 당뇨, 비타민A의 결핍 등이 있으면 눈물의 생산량 자체가 줄어들게 됩니다. 만성결막염, 갑상선질환, 특수한 각막염, 안검염, 눈꺼풀 말림증등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성호르면의 감소와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수면제, 피임약, 설사약 등의 약물을 복용할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3. 안구 건조증의 증상과 치료는?

가장 흔하게 나타난는 증상은 안구의 뻑뻑함과 먼지가 들어간 듯한 따가움, 모래알이 눈에서 굴러다닌 듯한 이물감과 사람에 따라 쓰림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두통과 충혈, 차가운 바람에 노출이 되면 심하게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눈의 피로감이 극도로 상승하고 침침함 등을 겪기도 합니다.  대개는 눈을 감고 있으면 괜찮다가 눈을 뜨면 심해지고 여러 가지 불편함이 함께 나타납니다.   안과에서는 가장 흔하고 보편적인 치료는 인공누약(인공눈물)을 점안하고 때로는 안구 염증제거, 마이봄샘(눈꺼풀에서 지방질을 분비하는 피지선)의 염증 치료나 심할 경우 IPL레이저 시술등을 하기도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보조적인 방법으로는 솜에 눈청결제를 묻혀 눈꺼풀 주변을 깨끗하게 닦은 후 따뜻한 물수건으로 10분 정도 온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안구건조증과 간

한의학에서는 눈을 간과 직결되어 있다고 보는데,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더 많이 먹으면 소화기는 물론이고 간의 기능도 저하되어 해독능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에 필요이상으로 부담을 주어 결국 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합니다.  과일은 과당이 풍부하여 다른 당질(탄수화물)에 비해 간에 더욱 많은 부담을 주는데, 특히나 GI지수가 높은(단맛이 강한) 과일을 지나치세 반복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열독과 함께 기체증을 일으켜 눈으로 열독이 몰리면서 안구 건조증이 된다고 합니다.

 

5. 예방과 생활습관

저도 사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만으로도 치료를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공눈물을 장기간 지속적으로 점안하다보면 게을러 지게 되고, 종종 결막염 등으로 진행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인공눈물을 위한 약물 치료보다는 생활습관 개선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선, 눈의 건조를 유발하는 요인들을 멀리 해야만 합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오래 틀지 않고, 차내에서는 히터를 오래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염색약이나 화학적인 세안제(클렌징폼)의 사용을 줄이고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등의 원인으로 긴장, 정서불안 등은 모든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노트북, 텔레비전 시청 시 눈을 자주 깜빡거려 주고 지나친 흡연고 음주는 자제하셔야 합니다.  눈 주변과 관자놀이 부근을 자주 마사지 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눈에 좋은 음식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은 망막의 로돕신(Rhodopsin; 망막 간상세포의 시각수용체) 재합성을 촉진시켜 줍니다.  블루베리, 아로니아, 포도, 가지등의 섭취하고, 비타민A가 풍부한 계란노른자, 당근, 소나 돼지의 간, 대구, 장어 등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뀌기 때문에 호박, 당근, 부추, 쑥갓, 파슬리, 케일, 시금치, 고구마, 망고, 키위 등의 음식과 눈물막을 보호하고 피지선의 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참치, 고등어, 꽁치, 전갱이, 삼치, 청어, 들기름, 견과류, 크릴새우 등이 있습니다.  카로틴과 켐페롤이 풍부한 결명자, 아스타자틴이 풍부한 새우나 게, 시금치와 아보카도, 루테인이 풍부한 메리골드, 비타민A와 함께 철분이 풍부해 눈의 피로를 완화시켜 주는 치즈등이 눈 건강에 좋은 음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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