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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드는 발톱 "내성발톱"

하뉘바람_현 2023. 5. 17. 15:29

목차



    내성발톱의 개요, 원인,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내성발톱의 개요

    내성발톱은 발톱의 양끝이 내측으로 말려 들어가 피부를 손상시키고 2차 감염을 유발하여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조갑 즉, 손톱과 발톱이 어떤 이유로 인하여 살 속으로 파고드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엄지바가락 생기며 조갑감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살 속으로 파고드는 발톱 때문에 붓기가 생기고 붉어지면서 통증이 약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계속되는

     마찰에 의해 염증으로 번져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드물지 않게 발생하며 여성에게서도 상당이 많이 발생합니다.  대수롭지 않은 질환으로 여겨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심한 통증과 잦은 재발로 인해 일상생활에 상당한 장애를 가져오는 질홥니다.  내성발톱은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합니다.

    2. 원인

    발톱이 바깥쪽의 살을 지속적으로 누르게 되는 모든 상황들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원인으로는 발톱을 깎는 법이 잘못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발가락에 힘이 가해졌을 때 발톱의 피부가 힘을 많이 받게 되어 발톱이 곧게 뻗지 못하고 두께가 늘어나거나 양쪽으로 감아져서 자라게 됩니다.  또, 발톱의 양쪽을 덜 잘랐을 경우에는 덜 자린 부분이 가시와 같이 피부에 꽂혀 통증이나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문제는 그 발톱 통증을 줄이기 위해 너무 깊게 자르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엄지발가락이 검지 발가락 쪽으로 과도하게 휘는 외반모지가 있는 경우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경우에도 발톱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보행 시 지면으로부터 받는 힘이 엄지발가락에 가해질 뿐만 아니라 발톱이 똑바로 자라지 못해 내성발통의 원인이 됩니다.  발톱은 원래 둥글게 자라는 성질이 있는데 보행 시에 지면으로부터 힘이 가해지게 되면 발톱이 평평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힘이 가해지지 않은 상태가 계속되어도 발톱은 둥글게 자라게 됩니다.  팔자걸음으로 걷는 버릇이 있는 사람도 발가락을 확실히 지면에 붙이지 않고 걷기 때문에 충분한 힘이 가해지지 않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3. 증상

    5개의 발가락 중에서 엄지발가락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특히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잘 생깁니다.  아마도 걷거나 뛸 때 가장 큰 압박을 받는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엄지발가락의 외, 내측이 약간 빨개지면서 붓고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여 마찰이 심해지면서 더 붓고 진물이 나게 됩니다.  염증과 혈관, 섬유조직이 증식된 덩어리인 육아 조직이 증식하고 발톱 주위가 곪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진행된다면 냄새도 심하고 통증이 심해져 걷는 것마저 어려워지게 됩니다.

    4. 치료

    치료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그 원리는 모두 같아서 파고드는 발톱과 발톱 측면의 연부 조직을 분리해 직적적인 자극을 줄여주게 됩니다.  발톱이 다시 살 위로 자랄 수 있도록 유도해 주고 염증을 줄여주고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치료의 근간이 됩니다.  약간의 발적과 붓기만 있고 염증이 심하지 않고 증상이 경미할 경우 보존적 치료법을 적용하게 됩니다.  증상이 있는 발을 따뜻한 식염수에 담가서 발톱을 부드럽게 만든 후에 발톱 하단에 소독된 탈지면을 삽입하여 발톱과 접촉되는 발톱 측면과 분리합니다.  솜은 하루에 한 번 이상 갈아줘야 합니다.  처음에는 매우 아프고 많이 벌어지지 않을 수 있지만 매일 반복하다 보면 통증은 줄어들고 수술적 치료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발병 부위의 염증이 심하거나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법 역시 발톱의 파고들어 간 부분을 제거해 주고 파고 들어간 부분의 근위의 생장점을 파괴해 주는 것입니다.  수술 방법은 국소마취 후 병이 있는 발톱의 생장점에 이르도록 길게 절개 후 완전히 제거하게 됩니다.  이후 깊숙이 위치한 생장점을 칼로 절제해 내거나 전기소작기로 소작하거나, 트리클로로애세트산이나 페놀용액을 발라주어 생장점을 파괴한 후 피부 절개는 다시 봉합해 줍니다.

    5. 위험 요인과 예방법 

    일상 생활에서 생활 습관을 바로잡는 것만으로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발톱을 너무 길게 남겨놓을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발톱 밑의 연약한 살이 노출되게 자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발톱 양 모서리 부분에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발톱 모서리 부분이 발가락 끝을 살짝 덮고 있도록 약간 남겨 두고 일자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꽉 조이는 신발이나 앞이 뾰족한 신발은 피해야 합니다.  평소 발을 깨끗이 씻고 잘 건조해 주어야 하며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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