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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가 몰아치는 한 겨울에는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콜록콜록 기침소리, 날씨가 추워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감기가 유행하는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래가 섞이면서 숨 쉬기도 힘들어지게 됩니다.  기침과 가래가 심해지면 기관지 및 폐 등 호흡기 염증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기관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관지염 이란?

    기관지염 이란? 기관지의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의 내부가 부어오르고 붉어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기관지는 폐와 연결된 공기관으로서 공기를 통과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기관지염은 호흡기 질환 중 하나로 기관지가 자극을 받거나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할 때 발병하게 됩니다.   기침, 천식과 같은 호흡곤란, 가슴의 답답함, 기관지 쪽에서 들리는 경련성 소리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이거나 지속적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 공기 오염, 알레르기 반응, 기관지 내부의 섬유화 등이 있습니다.

    기관지 염증 줄이는 식품 7가지

    • 도라지 : 오래된 도라지는 산삼만큼이나 좋다고 합니다.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고 특유의 뒤끝에 쓴맛이 강한 특징이 있는 도라지를 이용해 기관지 폐 질환을 다스리는데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동의보감에는 도라지의 효능에 대해 수많은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도라지는 기침, 가래에 좋은 대표적 식품으로, 호흡기의 점액 분비량을 늘려 가래를 줄여줍니다.  특유의 쓴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점액 분비를 촉진해 세균에 대항하는 힘을 키웁니다.  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에도 도움을 줍니다.  목구멍이 붓는 등 염증이나 천식 완화에도 좋습니다.  도라지를 잘 씻어 약 2시간 정도 섭씨 60도로 가열할 경우, 사포닌 성분이 무려 8배나 많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 밖에 안토잔틴 성분도 기관지와 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 더덕 : 더덕에도 도라지처럼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기관지 내의 점막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폐를 건강하게 하는 작용을 하여 기관지를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어 가래와 기침 그리고 편도염과 같은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환절기에 나타나는 목감기 등에 효과적이며 황사나 생활 속 미세먼지로 기관지 건강이 약해질 때 더덕을 달여서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사포닌 성분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바이러스 균으로부터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더덕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과 비타민 B 그리고 무기질 성분들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각종 질병의 침투를 억제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 한자로 배를 뜻하는 배나무 이(梨) 글자는 나무 목(木) 자와 이로울 리(利)가 합쳐져 만들어진 글자로 이로운 나무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먼 옛날부터 배는 사람들에게 이로운 열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배가 폐, 기관지, 코의 열을 내리고 건조해진 기관지를 윤활시켜 주어 기침, 천식과 감기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없애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루테올린은 호흡기 염증을 완화하고 가래를 없애 주는 작용을 하는데, 암세포의 활성을 억제하여 항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배는 면역을 강화하는 케르세틴과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있어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좋은 식품입니다.  케르세틴은 알레르기와 염증에 좋고, 카테킨은 항산화 기능이 있어 세포의 노화를 막는 작용을 합니다.  피로해소에 좋은 비타민 C도 풍부해 환절기 감기 예방에 알맞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사과 : 사과의 퀘세틴 성분이 폐, 기관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기오염이나 담배연기 등 유해 물질이 기관지, 폐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줄여줍니다.  기관지 암이 움트고 성장하는 것을 저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사과 속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 질환 예방에도 기여합니다. 
    • 녹차 : 녹차에도 대기오염과 흡연으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퀘세틴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녹차의 대표적인 성분인 카테킨은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몸속에서 유해물질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탄닌 성분도 수은, 납, 카드뮴, 크롬 등 중금속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억제합니다.
    • 양파와 마늘 :  양파에도 퀘세틴이 들어 있어 기관지 및 폐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양파와 마늘에 모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알리신은 뛰어난 살균 작용으로 중금속이나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면역력에 좋은 아연이 많은 것도 마늘의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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