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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 플러 저' 열풍이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차(茶)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헬시플레저는 건강(healty)과 즐거움(pleasure)의 합성어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커피 대신 차를 마시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커피가 주력이었던 카페 업계에 차(茶) 음료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마카세는 맡기다는 뜻의 일본어로, 메뉴판 없이 주방장이 알아서 음식을 만들어 내놓는 일본식 코스 요리를 말합니다. 초밥 오마카세 유행을 시작으로 소고기나 한식을 거쳐 '차마카세'까지 확장되는 모양새입니다. 특히나 요즘과 같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도 건조해지기 쉬운 시기에 따뜻하고 향기마저 좋은 한방차로 건강을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몸을 따뜻하게 하여 기운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탁월한 한방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 면역력 올려주는 한방차
환절기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차를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면역력일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비염, 감기, 각종 호흡기 질환 등이 기승을 부릅니다. 이때 따뜻한 차를 수시로 마시게 되면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체온을 높여 면역력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구기자차 : 인삼과 하수오와 더불어 3대 명약이라고 불리는 구기자는 아연, 셀레늄, 베타글루칸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면역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연은 면역 세포의 생성과 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베타글루칸은 면역 세포의 활성을 촉진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B1, B2, B6 등의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의 대사를 촉진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도우가 됩니다. 비타민 B2는 지방과 단백질의 대사를 촉진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6는 아미노산의 대사를 촉진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눈 건강에 필수적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풍부해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를 막고, 각종 노인성 질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눈 건강을 돕습니다. 차로 마실 때에는 조금 진하게 해서 하루에 한 잔 정도 마시거나 좀 더 연하게 만들어서 물처럼 자주 마셔도 됩니다.
- 감잎차 : 감잎차에는 비타민 C가 레몬에 비해 무려 20배나 풍부합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써 활성 산소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각종 세균, 바이러스 침입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어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감잎차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은 우리 혈관 속 유해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고 혈액을 정화하는데 도움을 주어 혈액의 원활한 흐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에 쌓인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강력한 항암작용으로 각종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솔잎차 : 솔잎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은 면역력을 증진 시켜주어 감기, 바이러스, 면역력 저하에 도움을 주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말초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활발하게 되어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를 줍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혈관 건강에 효과가 있습니다.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과 같은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솔잎차를 자주 드시면 솔잎에 함유된 클리코키닌 성분은 혈당 수치를 낮추고 당의 흡수를 낮추며 췌장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여 줍니다. 다양한 비타민, 지방, 단백질, 미네랄 등이 풍부하여 고지혈증을 개선하고 비만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 들깨차 : 들깨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입니다. 특히 지방과 탄수화물이 풍부해서 면역력 증강에 좋습니다. 들깨에는 비타민 E와 F도 많고, 간과 함께 호흡기를 보호해서 기침, 가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둘게의 레시틴, 리놀렌산 같은 성분은 혈압과 혈관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 표고버섯차 : 잘 먹고 잘 소화시켜야 면역력을 지킬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식욕부진과 소화불량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생 표고버섯에는 비타민 B, D가 풍부하고 칼슘, 무기질도 많습니다. 향이 좋고 성질이 부드러운 표고버섯은 음식 소화를 촉진하는 등 소화기관 건강에 좋습니다. 구토, 설사 같은 장 문제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로로 신체가 피곤할 때 섭취해도 좋습니다.
- 산수유차 : 산수유에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막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베타카로틴, 비타민 C, 엽산 등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산수유 추추룰은 면역 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으면 감기 예방 및 치료, 치로 회복, 만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물질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이러한 물질들은 혈관 내 지방 침착을 감소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나타내는 혈액 응고를 방지하여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어 고혈압 예방 및 치료, 동맥경화 예방, 뇌졸중 예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염증 및 항균 작용을 지닌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어 비뇨기계 질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방광염, 요로 감염, 요실금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줍니다. 산수유는 남성에게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의 갱년기 증후군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수유의 사포닌 성분은 호르몬 대사 저하로 인한 자궁출혈, 월경 곤란, 월경 불순, 무월경 등 갱년기 증상의 개선 및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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