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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기 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 알아보기

by 하뉘바람_현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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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두 잔의 술은 기분 전환과 긴장 완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한잔 두 잔 하다 보면 과음을 하게 되고 건강을 순식간에 망칠 수 있습니다.  술을 자주 많이 마시다 보면 간암, 유방암, 대장암 등 각종 암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뇌와 심혈관 건강도 해칠 수 있습니다.  또한 과음을 한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지독한 숙취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숙취로 인해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속은 울렁거리고, 몸에는 기운이 하나도 없는 상태가 되면서 전날 술자리의 즐거움 마저 악몽이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다음날 숙취가 없는 편안한 아침을 위해 숙취해소음료도 마셔보지만, 실질적으로 숙취 해소에는 큰 도움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과음을 피하고 건강한 안주를 곁들인다면 숙취 걱정이 없겠지만, 그 또한 쉽지만은 않습니다.  오늘은 술 마시기 전에 먹우두면 술도 덜 취하고 숙취 예방에 좋은 뜻밖의 식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숙취가 생기는 이유는?

숙취란 술을 마시고 잠에서 깬 후에 느끼는 특이한 불쾌감이나 두통, 속 쓰림 및 메스꺼움, 몸의 컨디션 난조로 인한 무기력감과 집중력 감퇴가 하루이틀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숙취를 느끼는 주원인은 물론 술 때문이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입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약 80%, 세포 내에서 약 20% 정도 분해하게 되지만, 술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는 몸속에서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메스꺼움, 속 쓰림,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리 몸이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 양보다 더 많은 술을 마셨을 때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알코올 성분이 인체의 각 부분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숙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24시간 동안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은 160g 정도로 이보다 많이 마시면 9~12시간 정도 숙취를 겪게 된다고 합니다.  과음을 하게 되면 몸속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알코올 분해 속도가 느려져 숙취가 오래가게 되는 것입니다.

▶숙취를 없애는 뜻박의 식품

  •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주는 "달걀" : 사실 음주 전에 달걀을 먹기는 사실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달걀을 음주 전에 먹으면 숙취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달걀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산은 L-시스테인 이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알코올과 독소를 분해시키며 빠르게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술자리에 가기 전 삶은 달걀 1~2개 섭취하면 숙취 예방에 도움이 되고, 음주 후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날달걀에 함유되어 있는 메티오닌 성분의 경우에는 손상된 간세포 재생을 도와주며 레시틴 성분은 위궤양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 인디언도 애용한 숙취해소제 "아몬드" : 아몬드가 숙취 해소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술 마시기 전에 아몬드 한줌은 인디언들이 오래전부터 애용한 해독제입니다.  음주 전에 아몬드를 섭취하게 되면 지질과 당질의 대사를 촉진시켜 줄뿐만 아니라, 알코올 분해 속도도 현저히 늦춰지게 되어 숙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몬드 성분 중에 항산화 물질 중에 하나인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매일 아몬드 15개를 섭취하는 사람이 먹지 않는 사람들보다 간암 발병률이 40%가량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 알코올 흡수를 느리게 하는 "우유" : 음주 전 마시는 우유는 알코올 흡수를 늦춰줍니다.  우유 속 뮤신 성분이 지방, 단백질, 비타민 A와 함께 위 점막을 보호하고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켜주게 됩니다.  단, 과음한 다음날에 빈속에 우유를 마시게 되면 칼슘,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간세포 보호하는 "아스파라거스" : 아스파라거스는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의 아미노산은 알코올의 대사를 돕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술을 본격적으로 마시기 전에 아스파라거스 요리를 먹으면 숙취를 에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에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은 간의 피로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피글"의 소금물로 전대질 대체 : 피클의 소금물은 숙취해소제로 가능합니다.  술을 마시면 몸에서 전해질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소금물을 마시면 빠져나가는 전해질의 대체가 됩니다.  알코올로 인해 탈수가 되기 전에 피클이나 짭짤한 간식을 먼저 먹으면 쉭취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바나나" : 음주 후에는 이뇨작용으로 인해 칼륨이 배출되게 됩니다.  칼륨이 부족하게 되면 위경련과, 구토가 발생되는데, 칼륨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바나나 한 개에는 약 450mg의 칼륨이 들어있어 위산을 중화시키며, 위 점막을 보호해 줍니다.  바나나를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속 쓰림 뿐만 아니라 위궤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는 숙취 해소에 좋은 마그네슘, 비타민 C, 비타민 B6 함량이 높아서 음주 후에도 좋습니다.
  • 음주 전.후로 좋은 "꿀물" : 꿀물은 음주 전. 후로 가장 좋습니다.  꿀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이 속 쓰림을 예방해 주며, 저혈당증을 막아주기 때문에 원활한 신진대사를 도울 수 있습니다.  과당 또한 체내 대사과정 중에서 알코올 농도가 급격한 변화를 막아주며 분해를 촉진시켜 줍니다.  단, 너무 뜨거운 물에 꿀을 타게 되면 열에 약한 비타민과 일부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고, 너무 차가운 물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에 꿀을 타 마시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진통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 후 두통이 있다고 진통제를 먹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나오는 효소에 의해 몸 안에서 분해되는데,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이 효소와 만나면 간세포를 파괴하는 독성물질을 만들게 됩니다.  실제로 술을 자주 마시는 분들은 진통제를 조금만 먹어도 간독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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