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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하뉘바람_현 2023. 5. 1. 23:01

목차



    1. 통풍의 정의

    통풍이란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일종의 관절염의 하나입니다.  혈액 내에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인 요산이 과도하게 쌓여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바람만 스쳐도 통증이 심하다는 의미로 통풍의 통증은 무척이나 심하다고 합니다.  통풍 발생은 혈액 중 요산수치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요산이 과도하게 만들어지거나 혹은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서 발생합니다.   요산이란 단백질 중 하나인 퓨린의 대사산물이기 때문에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요산의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알코올이나 육류, 등 푸른 생선 등과 같이 요산수치를 높일 수 있는 음식을 줄 거야 먹는 식습관뿐만 아니라 가족력, 비만 등도 통풍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신장에서 요산이 재흡수되지 않게 도와주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발생 위험이 낮습니다.  하지만 폐경 이후의 여성일 경우 통풍 위험이 커지므로 주위가 필요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이 있거나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통풍 발생을 조심해야 합니다.

    2. 원인

    가장 주의깊게 살펴봐야 하는 것은 바로 요산수치입니다.  요산이란 혈액 속에 존재하는 것으로 일정 수치 미만(7mg/dL) 일 때에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고 요산혈증으로 7mg/dL 이상일 때 발생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통풍입니다.  더 많이 쌓이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으나 반대로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는 부분도 체크해야 합니다.  해당 수치의 경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높아지기 쉬우며 이외에도 체지방 과다, 노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의 영향, 신장 기능의 저하나 신장질환의 영향, 고 퓨린 음식의 섭취, 액상과당 및 설탕의 과도한 섭취, 잦은 음주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유전성, 약물 부작용, 기타 림프 질환이나 혈액 등으로도 상승될 수 있습니다.

    3. 증상

    통풍은 급성관절염(통풍 발작), 간헐적인 통풍, 만성통풍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흔히 급성 통풍관절염이라 불리는 통풍 발작의 경우 갑작스럽게 어느 한 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부어오르면서 시작됩니다.  통풍의 발작은 주로 엄지발가락에서 시작하는데, 이는 엄지발가락이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이라서 체온이 낮게 유지되다 보니 요산 결정이 쉽게 쌓이고 침착되기 때문입니다.  엄지발가락 이외에도 무릎, 발, 발목, 손목 등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밤이나 새벽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뼈마디가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의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너무 아파서 만질 수 조차 없는데, 발가락 관절이 울퉁불퉁하게 붓고 열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이러한 통풍 발작은 대부분 5~10일 정도 지나면 좋아지는데 가벼운 발작은 몇 시간 뒤에 사라지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몇 주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이후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시기가 나타납니다.  이 시기를 간헐적통풍시기라고 합니다.  급성 통풍 발작 사이의 무장상 시기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다시 발작을 겪지 않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풍 발작이 상당기간 재발하지 않다가 이후 다시 비슷한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후에는 좀 더 여러 관절을 침범하게 되고 더 오랜 시간 심하게 지속되게 됩니다.  첫 발작 후 약 10년 정도 지나면 만성 결절성 통풍 단계로 진행할 수 있으며 울퉁불퉁한 통풍 결절 덩어리가 관절에 생기게 됩니다.  초반 통풍발작 후 며칠 뒤 증상이 사라지고 상태가 나이지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도 생기는데 초반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발전하게 되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손가락, 손, 발가락, 발목 등에 결절이 생기는데 관절 부위의 만성적인 통증과 뻣뻣함이 발생하고 관절의 변형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검사 수치

    통풍 환자들은 혈액 중 요산수치가 높은 고요산혈증을 앓고 있습니다.  혈중 요산 수치가 높다고 모두 통풍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 증상 없이 고요산혈증만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고요산혈증 기간이 오래 될수록, 요산 수치가 높을수록 발병 위험은 높아집니다.  무증상고요산혈증의 경우 생활습관 관리는 필수적으로 해 주셔야 합니다.  당장은 통풍 증상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및 신장 질환 등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혈중 요산농도는 혈액검사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7mg/dL 이상인 경우를 고요산혈증이라고 합니다.  통풍 검사에는 혈청 요산농도 뿐만 아니라 관절 윤활액 검사도 있습니다.  통풍 증상이 의심되는 관절의 윤활액을 주사기로 뽑아 요산 결정이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관절 윤활액에서 요산 결정을 확인하게 되면 통풍 확진을 받게 됩니다.  또한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 X선 촬영, 초음파, CT촬영 등을 받기도 합니다.

     

    5. 예방 및 관리 수칙

    음식을 섭취함에 있어 좋은 재료나 안 좋은 재료 모두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체지방 감소, 비만 개선을 위해 식사량 조절, 전체 섭취 열량에 대한 조절은 물론 굽거나 찌는 방식으로 설탕이 소금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조리법 등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감소하여 비만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며 혈압, 당 수지, 고지혈증,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에 대한 관리는 필수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특히 통풍에 대한 우려가 있거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꾸준한 식이 조절과 운동, 금주 및 금연은 필수적이라는 부분은 꼭 기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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