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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잃은 입맛, 기력회복에 좋은 6월 제철 음식

by 하뉘바람_현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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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입니다.  6월에 접어들면서 최근 기온도 쭉쭉 올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연이은 폭염이 기승을 누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요즘처럼 급격히 기온이 상승할 때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몸은 지치고 입맛도 없어지고 면역력까지 감소하기 쉽게 됩니다.  입맛이 없고 지치기 쉬울수록 적절한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영양 균형을 맞춰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큰 보양식이라고 합니다.  특히 6월에는 기력 보충에 좋은 음식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6월 제철 음식이 주는 건강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피로 해소와 기력 보충에 탁월한... 장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진 장어는 5월~6월이 제철입니다.  장어는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기력 보충 및 골다공증, 빈혈에 좋습니다.  또한, 장어는 정력에 좋은 뮤신과 코드로이 친 성분이 풍부해 스테미너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장어를 먹을 때는 생강, 부추와 함께 먹으면 비린 맛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소화 작용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어를 먹은 뒤에 후식으로 복숭아, 사과, 포도를 먹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이 과일들의 유기산이 장어의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혈압 조절과 위를 보호하는... 감자

여름철 대표 간식거리이자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되는 감자 또한 6월~9월이 제철입니다.  특히나 감자에는 칼륨이 100g당 396mg으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감자에는 비타민 C도 풍부하여 노화 방지, 면역력 향상, 피로 해소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감자의 비타민 B는 몸속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고 녹말은 위를 보호하는 하는데 좋습니다.  치즈와 함께 먹으면 영양이 더 풍부해져 궁합이 좋으며, 치즈에 함유된 비타민 A, B1, B2, 나이아신 등과 칼슘, 인 등이 감자와 어울려 상호 보완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감자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탄수화물 과다로 인해 체중 증가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 피로 해소 및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복분자

빨간빛을 띠며 주로 술로 담가 먹는 복분자 또한 6월 제철 음식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 A와 C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복분자를 장어와 함께 먹으면 비타민 A의 작용을 더 활발히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최고의 궁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분자에는 안토시아닌계 화합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복분자는 먹고 나면 요강이 뒤집어질 정도로 소변 줄기가 세져 복분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유래가 있으며, 장어와 함께 정력에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소화 불량을 유발할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화 기능 회복과 식중독 예방 효과... 매실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가진 매실 또한 6월이 제철로 여름철 지친 몸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실에 풍부한 비타민 A와 비타민 C,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매실은 소화 기능 회복에 타월 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실의 피크르산 성분은 위장 유해균을 없애 배탈과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 역시 소화기 해독 작용과 함께 장 연동운동 조절을 돕습니다.  따라서 밥을 먹고 소화가 안 될 때 매실찰르 마셔주면 좋습니다.  다만, 매실은 반드시 씨를 제거하고 먹어야 합니다.  매실 씨앗에는 자연 독소인 아미그달린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뇨 작용과 노화 예방 효과... 참외

대표적인 여름 과일로 알려져 있는 참외는 수박과 함께 여름에 있는 있는 과일입니다.  수분 함량이 높고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는 데 좋습니다.  칼륨과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이뇨 작용을 돕고 항산화 성분이 많아 노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참외 속 항산화 성분은 과육보다는 껍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참외 껍질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아 노화 예방과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껍질을 먹을 때는 베이킹 소다 등을 이용해 깨끗하게 씻어 얇게 채를 썰어 비빔국수나 물회 등에 넣어 먹으면 식감이 좋습니다.  다만, 참외는 차가운 성질 때문에 평소 몸이 냉한 사람이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 기력을 보충해 줄 6월 제철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6월 제철 음식 꼭 챙겨드시고 올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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