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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필수 식재료 중 하나인 양파는 서양 "洋(양)" 자에 순우리말인 "파"자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서양에서 온 파라고 해서 양파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서아시아 또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추측되고 있으며, 역사는 4000년 이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식탁 위의 불로초"라고 불릴 정도이며, 고대 올림픽 선수들이 체력 보강을 위해 양파즙을 먹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구한말쯤 양파가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매운맛과 단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양파는 다양한 요리 재료로 들어가지 않는 음식이 없다고 할 정도로 식탁 위해 자주 등장하는 식재료입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까면 깔수록 매력적인 양파에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파의 효능
-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 콜레스테롤의 경우 LDL, 중성지방 등의 수치가 일정 수치 이하일 때 건강하다고 볼 수 있는데 해당 성분이 혈액 속에 과도하게 많아지는 경우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혈전을 생성하는 등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양파의 경우 퀘르세틴, 유화프로필 알린 등의 성분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혈당 수치 조절 : 크롬, 알리신, 클루타치온 등의 성분은 혈당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에 대한 관리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당뇨에 대한 치료적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평소 꾸준한 섭취로 당 수치가 빠르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고 당부하를 일으키지 않도록 케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심 뇌혈관 건강 개선 : 혈관 속 노폐물,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 연결된 주요 기관인 심장, 뇌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높은 혈압에 대한 관리와 혈행의 흐름에 대한 유지를 통해 평소 심 뇌혈관 건강을 꾸준히 케어하기 위해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 위장 건강 개선 : 소화가 원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배변에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파즙의 효능은 소화 기능 및 배변 기능이 떨어진 부분에 대한 기능 회복과 강화를 돕는 음식입니다.
- 다이어트 효과 : 축적된 체지방을 분해하고 쌓이는 체지방에 대한 억제 효과를 낼 수 있는 성분인 퀘르세틴이 다량으로 들어있어 체중 감량 및 체지방 감소를 목표로 하는 경우 양파를 꾸준히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혈관질환 개선 : 예로부터 양파를 상처와 염증 치료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혈관의 염증도 치료하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있으신 분들이 드시는 것도 너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혈관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성분들이 양파의 껌질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양파 껍질을 드시는 것이 좋은데, 사실 양파껍질을 그냥 먹기가 어렵기 때문에 양파껍질차 또는 양파껍질째 넣고 만든 양파즙을 드시길 권장드립니다.
- 암예방 효과 : 우리 몸의 세포와 DNA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양파에 풍부한 퀘르세틴 성분은 암세포처럼 손상된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글루타치온 등의 항산화 물질의 생성을 촉진시켜 암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대장암세포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육류나 생선을 구워 먹을 때 또는 소시지나 어묵 등과 같은 가공 식품을 먹을 때 조리와 가공 중에 생성될 수 있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의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에 가공식품이나 음식을 구워드신다면 양파와 꼭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천연 강장제 : 떨어진 정력과 기력을 올려주어 스테미너에 도움을 주는 천연강장제라고 불리는 양파는 몸이 차고 소화기가 약한 분들의 소화 기능을 자극해서 체력을 증진시키는데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양파 속에 함유된 비타민과 퀘르세틴 성분이 강장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프랑스에서는 신혼부부가 호텔에 숙박을 하게 되면 다음날 아침 조식으로 양파 수프를 포함시키는 전통이 있다고 합니다.
양파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양파는 매운맛이 있다보니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위가 약하거나 위염 등과 같은 위 관련 질환이 있다면 공복에 섭취하거나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심장질환 등 특정 질환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거나 치료 중인 약물 복용 중에 있는 경우 섭취 전 담당의사와 상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에 가스가 많이 차거나 방귀가 많이 나오는 상태에서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몸에 열이 많거나 질병에 의한 발열이 있는 상태라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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