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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

by 하뉘바람_현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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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여름인데 벌써부터 무더운 여름철의 폭임이 나타나고 동남아에서는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여름만 되면 유독 특별한 이유 없이 기운이 없고 무기력해지고 식욕이 떨어지고 몸이 축축 처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신 분들 상당히 많으실 겁니다.  이는 여름철 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몸에 열이 쌓이게 되면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4배 정도 많은 양의 땀을 흘리게 되고 열을 발산시키기 위하여 혈액이 피부 쪽으로 몰리면서 소화기에 혈액이 부족해집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바깥쪽으로 열이 쌓이면 속은 반대로 차가워지고 몸속이 허해지기 때문에 입맛도 없고 기력이 떨어지며 신체 리듬이 깨지면서 몸이 허약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함이 오랜 시간 축적되어 몸 상태가 약해지면 건강한 식단을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관리를 잘해주지 않으면 각종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무더운 여름 기력회복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계탕

원기 회복에 좋은 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삼계탕일 겁니다.  초복이면 삼계탕집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삼계탕은 따뜻한 성질을 지닌 음식으로 손발이 찬 분들께 좋다고 합니다.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해서 체내 면역력을 향상해 주는 음식입니다.  닭과 함께 주재료인 인삼, 마늘, 대추 등은 영양보충에 도움을 줍니다.  그중 인삼은 원기를 보호해 주고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피로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여름철 찬 음식을 많아 먹어 약해진 위장과 비장의 기능을 보호해 줍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기운 없고 피곤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이 삼계탕입니다.

◆추어탕

미꾸라지의 뼈와 내장을 통째로 넣고 얼큰하게 끓인 국물 요리로 보양식 또는 강장식으로 알려진 음식입니다.  예로부터 여름철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에게 매우 중요한 라이신, 간을 보호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타우린,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미꾸라지에는 우유의 약 7배에 달하는 칼슘과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는 비다민D가 풍부해 골밀도를 높여주고 뼈를 튼튼하게 해 주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미꾸라지의 점액물에 들어있는 콘스로인 친 성분은 혈관과 장기를 깨끗하게 해 주고 피부 노화를 예방해 줍니다.

◆민물장어

여름부터 초가을이 제철인 민물장어는 단백질이 풍부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자양강장 식품의 대표 주자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약해진 체력 보충에 좋은 음식입니다.  장어는 기력회복 및 몸보신에도 좋은 음식이지만 스테미너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으로 체력과 피로 해소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A가 많아 피로해진 눈과 시력 향상 및 야맹증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철성분이 풍부해 골다공증이나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필수지방산 EPA, 칼슘, DHA 등이 풍부해 두뇌발달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굉장히 좋은 음식입니다.

◆부추

몸의 양기를 돋게해 주는 부추는 비타민A와 C, 칼슘, 철분이 풍부하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배를 따뜻하게 해 주고 위와 장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피를 맑게 해 주는 건강 식재료로 유명하며 비타민A와 C가 많아서 간 해독에도 좋으며 베타카로틴의 항산화 성분이 다른 야채들보다 많이 들어있어 세포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연근

연근은 조선시대 율곡 선생이 어머니인 신사임당을 여의고 실의에 빠져 건강을 상하게 되었을 때 연근죽을 먹고 건강을 회복했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그만큰 연근은 쇠약해진 기력을 회복시켜 준다고 합니다.  연근에 함유된 실과 같은 뮤신이란 것이 달질과 결합되어 복합단백질로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해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 비타민C와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코피가 자주 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어 피로해소와 염증완화에도 효능이 있고 눈 충혈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수박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에는 약 90%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어, 요즘같이 땀을 많이 흘리는 날씨에 자주 두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을 많이 쬐어 메스꺼운 증상이 있을 때 물을 섭취하는 것보다 수박을 먹어주는 게 더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A와 B, 미네랄, 글루타민산 등 많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성인병 예방 및 심장질환과 암예방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해서 기력이 떨어졌다면 수박을 자주 먹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낙지

낙지의 다른 이름은 바다의 보양식이라는 말이 있듯이 영양가가 엄청 좋은 음식중 하나입니다.  예로부터 쓰러진 소도 벌떡 일어나게 만든다는 말이 있을 만큼 몸의 기운을 북돋아주고 피로해소를 돕는다고 합니다.  낙지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고  단백질, 칼슘, 칼륨, 미네랄의 함량이 풍부해 여름철 허약해진 신체에 영양소를 보충하기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분자

6~8월이 제철인 복분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해 세포 파괴와 노화를 방지하고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A와 C 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탁월하며 평소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의 간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복분자는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시켜 갱년기 여성과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도움을 주며, 남성의 경우 스테미너 향상과 전립선 질환에 좋습니다.  이 외에도 두뇌활동, 혈액 순환 개선,  머리컬이 희어지지 않게 해주는 등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복

세종실록 지리지에 의하면 왕에게 진상하는 음식으로 기록될 만큼 귀한 식재료입니다.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를 먹고 자라서 내장과 살에서 특유한 바다 향이 나며, 별미로 여겨집니다.  내장이 녹색인 암컷은 육질이 연해서 죽이나 찜, 조림 등에 적합하며 내장이 노란색인 수컷은 회나 초무침 등 날 것으로 먹었을 때 가장 좋은 맛을 냅니다.  비타민과 글리신, 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약자의 원기회복 및 성장기 어린이, 산모의 산후조리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 회복과 피로 해소와 숙취 제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젓산을 체외로 배출시켜 피로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미네랄, 철분, 마그네슘 등이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식중독과 수인성 전염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식사 후 매실 차나 매실액을 섞은 물을 마시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할 수 있으며, 위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소화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비트

비트는 땅에 있는 영양성분을 품은 뿌리채소입니다.  베타카로틴, 비타민, 사포닌 등이 풍부하여 일정량을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과 원기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비트에는 에너지를 향상한 뿐만 아니라 운동선수들에 운동 수행 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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