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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

하뉘바람_현 2023. 5. 18. 23:50

목차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특별한 기질적인 요인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복통 및 배변 장애를 말합니다.  대장 내시경, X-ray 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로 확인되는 질환은 없지만 식후 또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복통, 복부팽만, 설사, 변비 등의 배변 장애 증상이 유발되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또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의 경우 2배가량 발생률이 높으며 주로 20세 전후로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에 따라 설사형, 변비형, 복합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분류되며 일부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는 대장 내 상주균의 구성이 비정상적인 경우가 있는데 이로 인해 장 내 발효가 증가하고 과다한 가스가 생성되기도 합니다.  전체 인구의 약 7~~15% 정도가 자극성 장 증후군으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

    아직까지 자극성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유전적인 요인, 면역체계 이상, 자극적인 음식, 불규칙한 식사 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완전히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들이 대장에 들어와 장점막을 자극하고 소화되면서 생기는 가스에 의해 복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이라도 보통 자극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는 대장 운동의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음식을 먹는 등의 자극이 전해지면 직장(구불 창자)의 운동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직장을 팽창시키는 자극을 주면 장관의 수축 활동이 현저하게 오랫동안 증가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증가된 위장관 연동운동과 수축운동이 복통을 일으키게 됩니다.  대장 내에 가스를 주입하거나 풍선을 넣어 확장시키면 정상인에서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의 적은 용량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과민성은 대변이 마렵거나 가스가 찬 것만 같은 느낌보다는 아프거나 불편감을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및 심리적인 요인 또한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게 됩니다.  유전적으로 취약한 개인에서 환경적인 손상에 의해 과다한 가스가 생성되어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정상적으로는 균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소장에서 세균이 과다하게 증식하는 경우에도 만성 설사나 복통, 방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

    주요 증상은 배변 양상의 변화와 함께 발생하는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입니다.  대장이 과민해져 대장의 운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져서 설사를 유발하거나 움직임이 급격히 감소하여 변비가 발생하며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기도 합니다.  또한 대장 민감도가 증가하여 위장관 내 대변 또는 가스에 복부 통증이나 불편감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장은 정상적으로 하루에 1회 정도 배변을 유도하도록 움직이는데 대장이 과민해진 경우 지나치게 움직여 설사를 유발하거나 이와 반대로 움직임이 급격하게 멈춰 변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즉, 설사 또는 변비 혹은 두 가지 모두가 규칙적으로 반복되며 만성적인 복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심한 복통도 배변 후에는 대부분 증상이 호전됩니다.  또한 배출과 관련된 증상 외에도 배뇨 장애, 속 쓰림, 전신 피로, 두통, 심리적 불안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장 내 가스 발생을 유발하는 원인인 위열이 침 분비를 줄게 하여 소화를 더디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입안 세정 역할이 줄어들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로 침 분비가 줄어들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구취가 나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

    치료 방법은 병의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함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적당한 운동과 하루 중 가장 편안한 시간에 명상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식이 섬유가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먹음으로 변이 정체되지 않도록 도움을 줍니다.  요구르트처럼 생균이 포함된 유산균을 섭취하게 되면 장 과민성을 줄여주고 장 운동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식이 요법 이외에도 장의 과민성을 떨어뜨리고 안정된 상태로 만, 들기 위해 약물 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예방법>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소화를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곡물성 식이섬유는 장내 가스를 다량 발생시키기 때문에 과일과 야채를 통한 식이섬유 섭취를 권장합니다. 더불어 장에 자극을 주는 담배나 술, 카페인 음료 섭취는 삼가셔야 하고 매일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20g이 함유된 고 섬유질 음식인 아스파라거스, 콩류,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 사과 등의 음식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스가 많이 찰 경우에는 식이섬유는 가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를 먹을 때에는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하며, 카페인. 술. 밀가루. 인스턴스 음식. 고지방 음식들은 피해야 합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생명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익식하고 나을 수 있다고 믿는 것만으로도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감소되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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