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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차가운 바람과 함께 차량 관리에 있어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계절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의 근육이 긴장해 부상의 위험이 커지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각종 바이러스성 질병에 걸리기 쉽듯이 자동차 역시 추운 날씨와 눈, 얼음 등은 차량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평소보다 더 꼼꼼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돈 버는 겨울철 자동차 관리 꿀팁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자동차 관리 해야 하는 이유
겨울철은 차량에게 가장 혹독한 계절입니다. 특히 한파와 눈, 빙판길은 차량의 성능을 저하하고 고장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배터리의 방전, 타이어 압력 저하, 그리고 엔진 부품의 손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려면 평소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가 바로 요즘과 같은 겨울이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자동차 관리 꿀팁
1. 배터리 점검 및 관리
겨울철 자동차 부품 중 가장 많은 일을 하는 것으로 배터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히터와 열선 시트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낮은 기온에서 시동을 걸면 소모되는 전력량도 평소보다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터리 내부 온도가 낮아지면 성능이 저하되어 자동차 배터리 방전이 종종 발생합니다. 배터리의 전압이 정상 범위(12.4V~12.7V)인지 확인하고, 배터리 단자가 부식되지 않았는지 점검하세요. 필요하다면 정비소에서 배터리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터리가 오래되었다면 미리 교체를 고려해야 예기치 못한 방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3년 또는 6만㎞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시동을 걸지 않으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어 방전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배터리 교체 시기는 배터리 인디케이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녹색은 배터리 완충 상태, 검은색은 충전 필요, 흰색은 배터리 교체를 의미합니다.
2. 냉각수 점검 및 부동액 사용
자동차 냉각수는 엔진의 열을 식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냉각수가 얼면서 엔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부동액은 자동차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데, 물과 부동액을 5:5의 비율로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겨울에 한파가 들이닥치면 부동액의 비율을 높여 부동액 6: 물 4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매뉴얼에는 냉각수 최초 교체 시기는 10년 또는 주행거리 20만㎞ 되었을 때 교환하고, 그 이후에는 2년 또는 4만㎞마다 교환하면 됩니다. 보통 냉각수의 색의 탁해졌을 때가 적절한 교환 시기입니다. 엔진 냉각수를 정기적으로 교환하지 않으면 엔진 출력이 떨어지고 냉각 계통 부품의 부식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으로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3. 타이어 점검 및 상태 점검
타이어는 안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겨울이 되기 전 타이어의 마모 상태와 파손 여부, 타이어 공기압 등을 미리 점검하고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해야 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타이어 내 공기가 수축하면서 공기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지면 제동력과 방향을 바꾸는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10% 정도 높이는 것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겨울철 눈길과 블랙아이스 같은 빙판길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해야 합니다. 겨울용 타이어는 트레드가 깊고 넓어 눈이나 얼음물을 잘 배출하고 낮은 온도에서 딱딱하게 굳거나 수축하는 것을 방지하는 재료로 만들어져 겨울철 주행에 안정성이 높습니다. 만약 겨울용 타이어가 없다면, 적어도 체인이나 스노체인을 준비하여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제동장치(브레이크) 점검
제동장치는 주행 중인 차량을 멈추게 하거나 감속시켜 서행 또는 주차시킬 수 있는 장치이기에 언제나 중요하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더욱 철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지는 않았는지, 브레이크 오일의 상태는 양호한지 확인해야 하며,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이 깊게 박히거나 밀린다면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에 정비를 받으셔야 합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제동 거리가 길어질 수 있으므로 운전 중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히터 및 난방장치, 실내 필터 점검
겨울철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히터입니다. 겨울철 차량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히터와 앞유리 성에 제거 장치도 중요합니다. 히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성애 제거 장치가 문제를 일으킨다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점검하셔야 합니다. 히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미리 확인하고, 난방이 잘 되지 않는다면 냉각수나 히터 코어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히터가 고장 난 상태로 추운 날씨에 장시간 운행하는 것은 운전자의 건강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필터는 자동차 외부의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 물질을 여과해 운전자의 호흡기를 보호하고, 차 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냄새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필터는 자동차의 공조기 에어컨과 히터 바람이 모두 통과하는 통로이기 때문에 여름에는 에어컨 바람, 겨울에는 히터 바람이 나오는 곳입니다. 소모품인 차량 에어컨 필터는 자주 사용하지 않더라도 6개월 또는 1만 ㎞마다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에어컨이나 히터를 가동했을 때 곰팡이 냄새가 나면서 통풍구에서 먼지가 발생한다면 교체해 줘야 합니다.
6. 와이퍼 및 워셔액 점검
겨울철에는 눈이나 얼음이 쌓이기 때문에 와이퍼의 성능이 중요합니다. 와이퍼 블레이드가 마모되었거나 손상되었다면 교체해야 합니다. 또한, 워셔액이 겨울용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 워셔액은 영하의 기온에서 얼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영하에서도 얼지 않는 겨울용 워셔액을 사용해야 합니다. 워셔액이 충분히 있는지 자주 점검하고, 눈이나 얼음이 와이퍼 작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세요.
차량에 눈이 쌓여 있을 때 바로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와이퍼에 손상을 가할 수 있습니다. 시동을 걸고 히터를 틀어 차량에 충분히 열기가 돌 때까지 기다린 뒤 와이퍼를 작동해야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차량을 외부에 주차해야 하는데, 폭설 예보가 있다면 와이퍼를 미리 올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겨울철 운전 시 알아두면 좋은 꿀팁!
자동차는 관리뿐만 아니라 운전 습관도 겨울철 차량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차가운 상태의 엔진을 바로 고속으로 가동하면 연료 소비가 증가하고, 엔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발 전 반드시 1~2분간 예열 후 출발하시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을 피하고 속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 간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하며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자동차 관리 꿀팁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은 도로 상황이 위험할 수 있는 계절인 만큼, 미리미리 차량 상태를 체크하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오늘 알려드린 꿀팁 기억하셔서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